첫아기는 28개월 됐구요. 주위에선 다들 둘째 안가지냐고 난리네요. 하지만 산후풍으로 아직도 안아픈곳이 없고 몇 달전에 턱 관절염도 진단 받아서 힘드네요. 그리고 육아 스트레스ㄷㄷㄷ.. 무한 긍정의 힘으로 최근 게으름쟁이 남편과 잘해보자고 화이팅했지만 그래도 집안일하며 아이와 놀아주기는 만만치 않네요. 내년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일할 생각인데 터울 생각하면 지금 가지는게 좋다고 다들 그러니... 예쁜 친구 아기들 보면 마음이 사르르~~~ 하다가도 아픈 몸과 육아 스트레스.. 그리고 아기를 향한 끝장질투로 활활 타오르는 우리 딸때문에 마음을 고이 접어봅니다. 어제 뉴스보다 임신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보다 부정적 반응의 산모가 많다는 기사에 문득 생각나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