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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23 09:20:50
옛날 다방
60 – 70 년대 큰길가
또는 버스 정거장 근처
골목 이층에 다방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연식 있는 어른들 찾는
짙은 화장 김 마담 있고
특별히 할 일 없는 이들
하루 종일 주변 다방 돌며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양담배 물고 있는 척 했고
김 마담 알 수 없는 야릇한
미소로 지갑 열게 했습니다.
젊은 영혼 피난처
생각 고뇌 많은 학생
또는 고학생인 듯한
허름한 옷차림 젊은이
책 한두 권 옆에 끼고
종일 귀퉁이 자리 차지
젊은이 많은 학교 근처
곳곳에 그 영혼 달래는
음악다방 있었습니다.
당시 젊은이 직장 구하지
못해서 실업자 딱지 달고
거리를 방황하던 시절
음악다방은 도피첩니다.
또 다른 뜻 찻집
그 당시 다방은 실업자
일자리 중계소 역할도
연식 있는 어른이나
직장이 급한 젊은이
다방을 전전 하면서
일자리 구하려 했고
그래서 생긴 빽 이란 말
누구누구와 가까운 사이
그 힘으로 한몫 잡으려
대부분 속임수 쓰는 사람
일자리 소개 한다 속이고
뒤로 금품 챙긴 일 있었고
그런 상처로 가슴 아팠던
시대가 바뀐 지금도 찻집
카페에서 새 직장 소개
받거나 다른 곳으로 이직
또는 새로운 인연 만들려고
소개팅 하는 곳 카페랍니다.
가끔 연식 있는 어른들
옛날식 찻집 찾지만 분위기는
그 옛날 찻집과는 많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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