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 후보와 대선 경선 참여자들이 1일 여의도에서 만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모 일식당에서 저녁을 겸한 술자리를 가진 뒤 식당 밖으로 나와 검은색 밴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김진태 의원에게 악수를 건넸다. 술을 몇 잔 마신 듯 얼굴이 붉게 상기 된 듯 한 홍 후보는 김 의원에게 "진태, 니 임마 잘해라. 강원도, 태극기 니가 알아서 잘 맡아라"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웃음과 함께 머리를 끄덕이며 "약속해 주신 것만 잘 해주면 뭐"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