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긴 아깝고일면식 없는한 유명 평론가에게 시집을 보내려고서명한 뒤 잠시 바라보다이렇게 까지 글을 쓸 필요는 없다 싶어편지를 북 찢어낸 시집.가끔 들르는 식당 여주인에게여차여차 하여 버리긴 아깝고 해서주는 책이니 읽어나 보라고며칠 뒤 비오는 날 전화가 왔다아귀찜을 했는데 양이 많아버리긴 아깝고...둘은 이상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뭔가 서로 맛있는 것을 주고받은그런 눈빛을 주고 받으며............................. 박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