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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판 그것이 알고싶다 사건 - 피스토리우스 권총 사건
게시물ID : panic_72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슐리
추천 : 21
조회수 : 709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9/17 13:21:19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Oscar Pistorius)
그의 범죄는 과연 우발적인 사고였을까 아니면 사고를 가장한 계획적인 살인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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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육상선수.
선천적으로 종아리뼈가 없이 태어나서 생후 11개월에 두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고,
보철 의족을 착용한 채 학창시절부터 럭비ㆍ테니스ㆍ레슬링 선수 등으로 활약할 정도로 운동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2004년 럭비를 하던 중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에 재활을 위해 육상을 시작했다.
경기 때는 특수 의족을 달고 뛴다. 패럴림픽에 출전했는데. IAAF 주관 대회와 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고 도전해서 주목을 받았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얼굴과 몸매 실력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아니 가졌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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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여 200m 금메달,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100ㆍ200ㆍ400m를 석권하는 등 활약하였고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겨뤄 남자 400m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며,
남자 1600m 계주 예선에 참가해 소속팀이 2위를 함으로써 장애인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우고
남아공의 영웅이 되었다.
2012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금메달, 육상 남자 200m T44 은메달도 획득하는등 커리어가 상당히 화려한 편.

2012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 절단 장애인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비장애인과 겨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남아공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의족 스프린터로 화제가 되어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선수기도 함.
 
출처: 엔하위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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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걸 다 가진 남자답게
얼굴과 몸매도 아름다운 모델 여자친구가 있었음
(오스카는 27살, 여자는 2살 연상인 29살)
이름은 Reeva Steenk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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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훈남훈녀 커플로써 많은 사랑을 받던도중
 
 
2013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때 사건이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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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새벽 4시에 여자친구를 권총으로 쏴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음.
(외국기사를 확인해보았으나 CNN에서는 4발을 쐈다고 하고
이웃들은 권총 소리가 3번 들리고 비명소리가 이어진 후에
다시 권총 3발이 발포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혹시 발포된 총알이 몇 발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여자 친구가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남긴 "여러분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을 준비했나"는 글 등 정황 때문에
처음에 일부 언론들은 깜짝 방문한 여자 친구를 괴한으로 착각해 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임
발렌타인 데이날 오스카의 집에서 둘은 같이 잠을 자고 있었음.
(단순한 Sl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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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오스카의 증언을 토대로 구성해 본 사건의 흐름임.
새벽 4시에 발코니의 선풍기를 가져오고 문이랑 커튼을 다 닫고 오는데
욕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음.
이에 오스카는 괴한이 바깥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했다고 생각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적어도 오스카의 생각에는) 리바에게 경찰에게 신고하라는 말을 남기고
욕실까지 걸어가면서 괴한에서 나가라며 소리를 지름.
 
욕실에 도착해서 보니 욕실 창문이 열려져있고
화장실 문 안 쪽에서 계속 소리가 나길래
화장실 문을 향해 4발의 총을 쏨.
이 후, 의족을 착용한 후에 화장실 문을 야구 방망이로 강제로 열어서 들어가자
양변기 위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발견하고
바로 구급차를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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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아공 경찰은 애초부터 고 계획살인이라고 발표했고 이 같은 보도는 언론의 억측이었을뿐이라고 이야기하며
계획살인 총격에 앞서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 고함소리와 싸우는 소리,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이웃들의 2차례의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고
사실 그 이전에도 그 집에서 집안문제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몇 차례 접수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웃들의 진술에 따르면 "처음에 3발의 총성이 들렸고, 10분 뒤 다시 3발의 총성이 들렸다"라고 한다.
일단 우발적 살인이거나 계획 살인, 혹은 확인 사살의 정황이다. 적어도 알려진 대로 '오인 사격'은 아닌 셈.
검찰 역시 이 사건은 명백한 계획 살인이었다고 밝히며 그에게 살인혐의에서 좀 더 강화된 혐의를 적용하겠다 하였고
이에 피스토리우스는 법정에서 오열을 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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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건에서의 쟁점은 계획적인 살인 vs 강도로 오인한 사고였느냐 하는 것임.
 
코치를 맡았던 안드레아 지아니 역시 "비극적인 사고"라며 "그는 피곤하고 힘들 때도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했으며,
그의 폭력적인 모습은 본 적이 없다"라며 그를 두둔했다고 합니다. 피스토리우스 자신도 그렇게 진술하였다고 알려져있으나
이 사건 이후 현지에서조차 알려지지 않은 피스토리우스의 폭력적 성향과 여성편력이 공개가 됨.
지난해 11월 스틴캄프 이전에 사귀던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친구에게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 위협한 적이 있었고,
2009년에는 한 여성이 피스토리우스의 자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서에서 하룻밤 철장신세를 졌고
이후 훈방조치를 받고 풀려나기도 했다고 함.
또한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사만다 테일러는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착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폭로한 것에 이어
"여자문제에 관해서는 좀 이상한 면이 있었다"라며 "스틴캄프도 그가 데이트 중이었던 유일한 여자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비난.
 
 출처: 엔하위키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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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오스카 피스톨리우스(피스톨=권총)
블레이드 러너가 아닌 블레이드 거너(Gunner = 총 소지자)라는 별명을 얻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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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된 많은 풍자내용이 나오면서
그가 쌓아온 모든 것들이 바닥으로 떨어졌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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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월 11일 그에 대한 판결이 나왓는데
 
 
 
여자친구 살인 혐의 무죄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선고되었다
 
 
유죄로 선고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형량이 결정되어지는데
이 판결은 10월 13일날 재개된다고 하네요.
대부분 15년 정도의 형량을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리바(여자친구) 가족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함)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강도로 오인한 사고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강도를 향해서 오스카가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화장실 안에 있던 여자친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이상한 소리만 냈다는 사실입니다.
(오스카가 이렇게 증언한 것이기에 그날의 진실은 과연...)
 
 
 
 

출처는 각 문단 아래에 명시했고 나머지는 외국 기사 및 한국에 났던 판결문을 토대로 작성하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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