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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7/18 09:32:50
구전 설화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말
세상을 살아온 어른들이
만든 말 중에는 본심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담은
말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에 가장 평범한
누구나 아는 거짓말
장사 손해보고 판다는
처녀 시집가지 않겠다는
귀신 뭘 하고 날 안 잡아가
사실 가고 싶지 않다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는
남의 손에 있는 떡이
더 크게 보인다는
아내는 남의 아내가 예쁘고
자식은 내 자식이 예쁘다는
잔소리하는 내 남편보다는
듬직한 이웃집 남편 좋다는
간신히 한번 해 본 일을
내가 전문가라 자랑하는
구 전 2
손자가 할아버지 지팡이
만들어 드리면 장수 한다는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처녀 할 말이 있다는
술독을 지고는 못가도
마시고는 갈 수 있다는
사촌이 땅 사면 멀쩡하든
내 배 갑자기 아프다는
속 썩히는 아들에게
귀신은 다 뭘 하고 저
것 안 잡아 가느냐 하는
습관은 물려받는 것인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순리대로
세상에는 분명 내 것이지만
나만의 것이 아닌 것 있고
자연이나 공동 생산 된 것
국가의 재산이므로 국가의
허락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요리조리 빼돌려
은근슬쩍 자신 것으로 만들다
들통 나 큰 일 당하는 일도
혼자 약은 척 잘난 척 말고 순리대로
침착하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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