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살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평생 살아 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가 "교과서대로 살면 안된다. 유드리 있게 살아야 한다." 이 말입니다.
참 이 말 우습죠... 실컷 학교 교육 열심히 시켜서 가르쳐 놓은 것을 부정하는 말이니까요.
이럴거면 왜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거죠?
학교에서 배우는 도덕이니 윤리니 하는 건 도대체 어디 써 먹어야 하는 걸까요?
아마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좀 독특하다는 말을 듣는게 이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전 위의 저 말이 참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문재인 후보를 볼 때 정말 참 교과서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올곧은 느낌, 원칙대로 한다는 느낌, 그래서 참 투명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겠다는 느낌 말입니다.
그동안 우리 정치가 어땠습니까?
밀실에서 자기들끼리 이렇게 저렇게 야합하고 작당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왜 그랬을까요? 다 국민들 속여먹을라고 한 것 아니겠습니까?
문재인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그의 삶이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전 문재인이 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