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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도움드린일(귀신x)
게시물ID : panic_7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배우님
추천 : 13/5
조회수 : 43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17 12:45:08
제가 전역직후에 집이 어려워서 가까운 지인분의 작업실에서 기거했던 때였습니다. 어느 건물의 지하층이었고 많이 습하고 어두워서 자고 깨면 낮인지 밤인지 분간이 안됐죠.

그래서 처음몇일은 20시간 넘게 잠들어서 밤에 깨어나곤 했습니다.

지인분은 지방공연에 가게신때에 혼자 어둠에 적응하고 있었는데요. 그날도 어김없이 12시간을 넘겨 잠을 자고있었습니다(진짜 제가 잠이 많은게 아니고 몸이 그렇게 되더라고요ㅜ)

그런데 갑자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소리가 마치 날카로운 쇳소리 같은게 귀를 스쳤습니다.처음엔 잠결에 어안이 벙벙해서 뭐지?뭐지 하다 술먹은 취객이겠지 싶겠거니 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1분도 안되서 우당탕소리가나더라고요. 진짜 사람이구나 생각에 맨발로 달려나갔습니다. 현관을 여는 키락소리가 계단을 울리고 문이 그렇게 늦게 열린다는건 처음알았습니다.

그 곳은 말했다시피 지하라 반층을올라가서 꺾여서 다시 반층올라가 1층이되는 구조입니다. 반층을 올라가다 제 심장이 멎을만큼 피가 낭자한 여성분이 머리가 피투성이로 계신겁니다. 뾰족한 악세서리 같은걸 단도 처럼 쥐고 계시고 멀어져가는 의식 가운데 삔을 쥔손과 의식을 쥐시려고 노력하시는거 같았습니다. 

키락 소리에 도주한듯 괴한의 잰 발소리가 멀어져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성분에게 괜찮다고 안심하시키고 신고 수분후에 구급차가와서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경찰이 경위를 묻고 성폭행미수 같다고 말하고 따로 서로 동행하거나 하지않았습니다. 정신없이 제 새거처를 뒤흔든 불청객들이 자리를 뜨고 저는 걸레를 빨아 계단에 피를 닦았습니다.

문뜩든 생각이 성폭하려고 여자를 피떡으로 만든게 이해가 안갔고 이정도 출혈이면 죽을 수도 있는데 경ㅅ놩때문에생각 못했지만 어떻게 다쳤나가 궁금했습니다. 

궁금증은 시간이 지나 흐려졌고 어느날 왠 형사두분이 이사람 아냐고 한명을 포박해서 오셨더라고요
긴 머리사이로 보이는 눈이 저를 응시하는데 느껴본적없는 살의였습니다. 몇개월전 이곳에서 난 사건과 비슷한 수법의 몇건의 혐의로 잡혔고 성폭행미수가 아니라 살인 혐의랍니다.

성폭행을 목적으로 계단으로 끌고온게 아니라 미리봐둔 건물앞을 지나는 여성을 전력으로 밀쳐 계단에 쳐박는 수법으로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이나 노래방 도우미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을 타겟으로 살인이 일어난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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