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벅차오르는 동지애를 느끼며 마침 그쪽에 자리도 있고 해서 그 근처에 앉으려는데 여성분들 중 한분이 갑자기 "얘들아 아빠가 치킨사왔다!! ㅁㅓ거라!!!" 라고 작게 외치시길래 치킨이라는 이름에 혹해 저도 모르게 그쪽을 봤는데 그분이 아이작 스윙으로 드니스를 집어던지고있고 옆에 다른분이 "와 드니치킨이다!" 이러면서 챱챠챱챱챱ㅊㅑㅂ 하고 드니스를 순삭하는데(아마 드렉슬러였던거같아요) 와 연계가 대단하기도 하고 너무 귀여운거에요ㅋㅋㅋ
피씨방에서 사퍼하는 분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사이퍼즈에는 귀여운 분들이 정말 많은거같아서 뭔가 기분이 좋아졌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