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팀, 이승우 눈치만 보더라" 日언론, 엉뚱 트집
"한국 선수들은 이승우의 눈치만 봤다. 감독도 이승우를 제어하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에서 한국에 패해 탈락한 일본이 엉뚱한 트집을 잡았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게키사카는 16일(한국 시간) "이승우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잘 섞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기사에서 "이승우는 한국 대표팀에서 혼자 노는 느낌이었다"라며 "팀 동료들은 다들 이승우의 눈치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승우는 경기 내내 수비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한국 팀 감독은 이승우를 제어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기사 말미에 매체의 본심은 역력히 드러났다. 이들은 "이처럼 한국 팀에는 일본이 파고들만한 틈이 많았다. 하지만 이승우 한 명에게 2골을 내준 결과, 일본은 2-0으로 억울하게 졌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승우는 일본과의 8강전에서 전반 41분 김정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부근부터 약 60여 미터를 단독 돌파한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일본 수비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울이 아니면 막을 수 없는 선수", "내 생각보다 훨씬 빨랐다", "매번 공격수보다 수비 인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절망했다.
제어하지 못했다니????
정말 열폭도 가지가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