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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부끄러움
게시물ID : lovestory_87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15 07:09:53
 친 구   


좋은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게 아니라 
나쁜일이 없는 것이 다행인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 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을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이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 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상상의 빛을 가려버리는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 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 천 양 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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