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대형, 돈으로 살 수 있는 선수였을까
게시물ID : baseball_87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3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9 10:25:34
특별지명을 통해 KIA에서 kt로 이적한 이대형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궁금증, 과연 이대형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선수였을까?

가 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단연 이대형이었다. kt는 KIA에서 이대형을 데려왔고 이대형은 9명의 명단 중 가장 이름값 있는 선수였다. 게다가 지난 해 FA(24억)로 KIA에 이적한지 1년 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는 점에서 팬들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현 장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대형의 보호선수 제외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는 것이었다. 올 시즌 내내 자리를 지킨 주전 중견수를 내보내는 결정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선빈, 안치홍 등 주전 내야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주전 중견수 이대형까지 내보냈다. 내년 시즌엔 수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센터라인이 대거 바뀌는 셈이다. 

외국인 타자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다고 현재 KIA에 마땅히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팬들이 ‘이대형 이적’을 더 아쉬워하는 이유다. 

KIA 는 이번 일에 대해 “투수를 보호하려는 생각이었다”고 답변하고 있다. kt의 전력이 외야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해 KIA는 투수와 내야수를 최대한 묶고 외야위주로 선수들을 풀었다. KIA로선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이대형의 경우는 다른 팀에서 외야수를 주로 풀어낸 것과 달랐다. kt는 주저없이 이대형을 선택했다. 

kt 는 특별지명을 마치고 난 뒤 “이대형 영입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KIA 내부에서도 “전력분석 면에서 보면 팀에 그리 도움이 되는 기록들은 없던 게 사실이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kt가 봉 잡았다”는 반응이었다. 다른 팀 관계자들 역시 “kt가 (이대형을)거저 가져간 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팬들만이 아니라 현장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굳이 이대형을 내년 시즌 전력에서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선수간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었다는 게 다른 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도 하다. 

A팀의 한 감독은 “KIA가 이대형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트레이드를 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반대로 KIA는 이대형을 활용해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KIA가 스스로 좋은 전력을 꾸리는 것도 성적을 내는 데 있어 중요한 방법이지만 반대로 상대의 전력 강화를 막는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 중 하나다. 과연 KIA의 선택은 내년 시즌 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128215



* 프런트, 감독이 병신인거 인증 제대로 하네요. 매년 부상선수 많아서 골골대는 팀에서 금강불괴에다가 3할 2푼친 선수보고 전력상 도움이 안된다니 말이되는 소리인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