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며칠 전, 일반전을 돌고있는데 뭔가 닉이 맞춘것같은 4명과 같은편으로 매칭이 되었음 (편의상 A,B,C,D 라 합니다)
전부 랜덤으로
저희팀은
앨리셔(나) 스텔라 휴톤 마틴 루시
상대는
마를렌 로라스 샬럿 히카르도 하랑
뭐 두팀 다 나름 잘떴다고 생각하고 게임을 시작해서 립을 먹기 시작함
근데 우리팀 A가 팀챗으로 갑자기
"형 시작하자"
이러는거임.
BCD는 ㅇㅇ 이랬음
뭔가 작전이 있나 하고 궁금해하던 찰나, A 가 전챗으로 뭔갈 쓰기 시작함
A : 아아음아음아음아우우우우
B : 아음음 아음아 음아 아아
......?
뭔가 이상했음
A : 첨부터 끝까지 날바꾸려 하지마
B : 차라리 그러면 다른 남자 만나
C: 우 우우우우
D : 투덜대지마
A : 우 우우우우
....!
그건 현아의 버블팝 가사였음
1번타워를 털고 2번 타워를 터치려는 상대팀도 2번을 다 터치고 구경하고있었음.
시간은 점점 흘러 곡의 클라이막스를 향해감
A : 너에게 날 맞추지마
B: 나에게더바라지마
C:거품처럼 커진맘을
D:버블버블버블팝 버블버블팝팝
A : 음 아 음아음아 음아 우
B : 아 음음아음아음아 우우
C:음 아 음아음아 음아 우우우우
D : 아 음음아음아음아 음음
<A님이 공성전에서 이탈하셨습니다>
<B님이 공성전에서 이탈하셨습니다>
<C님이 공성전에서 이탈하셨습니다>
<D님이 공성전에서 이탈하셨습니다>
적마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로랏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샬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난입도 오지 않는 채, 나는 적팀이 타워를 미는걸 구경하고 , 그냥 짐.
그래도 적팀분들 착하셨음. 점수 1000점은 넘기라고 타워 부수라고 안떄리신거 보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