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즈 게시판에 밴딧 모집글을 보고 참가했더니 10명이나 모였습니다. (찍사 포함 10명)
포로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kor hot 서버 접속.
한개 소대 규모의 밴딧단. 들판을 달리는 모습도 위엄있어 보입니다.
집결지에 모여서 분대편성. 신당에 사는 듀오를 포함한 5명이 신당팀. 나머지 5명은 오징어팀.
오징어팀은 해변가에서 건물들 수색 / 신당팀은 길건너에서 수색 하며 물 샐 틈 없이 샅샅이
첫 포로 포획
봉지를 써서 앞이 안보이는데 탈출 시도. 다리 쏴서 골절시키려 했으나 듁음.
안전모를 쓰신 두 번째 포로.
성대모사 or 노래를 요구.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수갑+다리골절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 응하면 음식 및 아이템 수여한다고 함.
+ 최신곡인 빨개요를 신청해 보았음.
나이가 있어서 가요는 못한다며 '학교 종이 땡땡땡'을 부르심. 동요는 안쳐준다 했음.
그래서 '무조건'을 부르심. 하지만 가사를 많이 틀리셨음.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게)
2차 도전곡은 땡벌.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노래하느냐고 수고 하셔서 치료하고 음식도 드렸음. 하지만 누군가 가사가 틀렸다고 사살 ㅠㅠ.
세 번째 포로는 말이 많은 친구였음. '와 님들 템 멋있네요, 그거 어디서 구해요? 얼마나 파밍해야 돼요? 님들하고 같이 다니면 안돼요?'
다시 한번 성대모사 or 노래를 시켜보았음. 하지만 디컨하고 곧바로 죽어버림. (수갑상태로 디컨하면 죽나 봐요?)
네 번째 포로는 아무 말도 없이 kill me fast라고 외침
그래서 봉지 + 수갑 + 페브리즈 + 다리골절을 선사.
그리고 좀비 어그로
밴딧하던 중 구조팀장님과 조우(경찰모, 파란 츄리닝)
다양한 bgm을 틀면서 우리들을 구경하심
다섯 번째 포로. '님들 저 좀 전에 죽였잖아요. 락스 먹이고'란 말을함
아마도 네 번째 포로가 리스폰해서 다시 온듯 함.
우리에게 약간의 욕을 하는 것 같았음. 그리고 자기는 청소년이고 선불시간 5분남아서 나가봐야한다는 말.
발로타에 자기 친구 3명있는데 님들 복수할 거라는 말을 한 것 같음.
데이즈는 19금 게임이란다..
다섯번째를 사살하면서 팀장님이 맞으신 듯. 다리가 부러져서 모르핀 놔드림.
여섯번째 포로. 수갑+골절+페브리즈
평화를 외치시는 구조팀장님 경건한 bgm을 깔고 수행자처럼 두 손을 들고 천천히 걸어가심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듯 함.
평화를 추구하던 팀장님은 다른 밴딧팀과 만남.
그들은 노래를 끄라고 협박했으나 평화를 위한 노래를 끌 수 없던 팀장님은 사살됨. 주변에서 팀장님을 구하려던 오유인도 사살 됨.
나머지 팀원들이 바로 달려가 막강한 화력으로 복수함. 상대방은 풀템의 3인 밴딧이었음.
다시 집결지에 모임. 서버 초기화로 인해 그만할 사람은 나가고 나머지 분들은 더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