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로드바이크를 삿습니다.
일요일에 모두 문을 닫던데 한군대 열었길래 가보니
15년식 scr2 가 딱 한대 남았떠라구요. 그래서 고민도 없이 후딱 결제하고 삿습니다.
흰빨인데 사진보다 실물이 너무너무 이쁘네요 ㅎㅎ
그리고 친구들과 왕복40km 코스를 2시간에 걸쳐 다녀왔는데..
한시간 걸려서 20km 를 달리고 거기서 1시간정도 휴식을 했는데
다시 돌아가려고 자전거에 타자마자 비명을 질럿습니다.
사타구니쪽이 피멍이 든거같은 느낌으로 안장에 조금이라도 접촉이되면 통증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ㅜ
친구들은 처음타면 원래 그런거라고, 그 통증마저 없어질때까지 타라고 하던데. 도저히 엉덩히를 안장에 붙을수없을정도로
아파서 오는 20km 내내 엉덩을 든체로 페달저어서 왔네요 ㅜㅜ 너무 힘들었습니다.
엉덩이만 안아프다면 정말 자전거 재밌게 오래동안 탈수있을거 같은데.. 원래 처음엔 다 이런건가요??
안장을 쿠션 좋은걸로 바꿔야 하나요?? 다들 이런 고통을 잘 참으시고 자전거 타시는건가요?? 그후로 자전거 타시는 모든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조심스레 타볼려고 끌고나갔다가 1분만에 바로 고홈 했습니다. ㅜㅜ 도저히 앉지도 못할만큼 아파서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