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밥을 주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아가냥을 안고 계시길래
키우시는 고양이냐고 여쭤보고 많은 얘길 나누었었어요
딸이 지인한테 받아서 준 고양이 인데 키울수 없다고 할머님께 주고 가셨는데 ..
예쁘지만 본인몸도 챙기시기 힘드시다고 좋은사람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집에 찾아뵈니 냥이 화장실과 사료가 없어 제가 사다드렸고
얼마전에 다시 찾아뵈었는데 삼개월밖에 안된 아기냥인데 이제 외출을 하더라고요 ..
집앞은 차도 꽤다니고 밤엔 속력을 내고 다녀서 너무 위험하고요
얼마전엔 안보여서 찾아다니니 집을 못찾고 옆집에서 앵앵울고 ..
전에 글올린 사진이 예뿌게 안나와서 나름대로 열심히 다시 찍어봤어요
날이 갈수록 미묘가 더해지는데 제 솜씨가 부족하네요
동영상처럼 너무 애교많고 활달해요 ~
낯안가리고 아무한테나 들러붙고 부비부비하고요
할머니 아들이 몸이 많이 안좋아 더 노랭이한테 신경을 못쓰고 계시다고
다시한번 좋은 분 있으면 보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
입양문의는 몇번 왔었는데 중간에 취소가 되고 .. 아주 좋은 집사님 만나려고 이러나봐요
아직 아가인데 돌아다니다 나쁜일 당할까 저는 늘 노심초사해요
맘같아선 데리고오고 싶은데 집에 이미 세녀석이 있고 노부모님도 반대하시니
노랭이 생각만 하면 마음이 편치않네요
안정적인 가족이 되어주실 분 연락 기다릴께요
3개월,여묘 , 중성화동의(중성화비용 반 지원할게요)
입양시에 집방문 동의(늘 말씀드리지만 원룸도 상관없어요 냥이가 살게될 환경만 보려는 거에요~)
입양계약서 작성,외출냥,산책냥 금지
지역은 서울이지만
먼곳이라도 묘연이 있다면 직접 데려다 드립니다.
좋은음식 넓은집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평생 가족으로 친구로 그렇게 이녀석을 행복하게 해주실수 있는 분 연락바랍니다.
카톡아이디 jaelo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