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비군 다녀왔는데요
훈련 시스템이 바뀌어서
기존 2시간 조기퇴소 시스템에서
성과제 시스템으로 바뀜..

저번주부터 시범적으로 딱 이 부대에서만 하는데..
하필 제가 가는 부대가 딱 걸려버림

변경된 점은 9시까지 입소해서
훈련과제 15가지를 마무리하고 10분짜리 동영상 2개 감상하면 시간에 관계없이 퇴소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10명의 예비군들을 분대편성하여 분대장 부분대장을 임명하고 팀별과제와 개인과제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원하는 순서대로 과제들을 수행하면 됩니다

조교가 인솔을 해주지않기 때문에
 훈련장 지도를 봐가며 알아서 찾아가야합니다

팀원 과제는 교관 조교가 합격을 줄때까지 분대단위로 돌아다니며 수행을하고 개별과제는  불합격인원이 따로 추가로 시험을 봐야함..

 부지런하게 돌아다니고 빠릿빠릿하게 훈련 잘 이수하면 그만큼 빨리 퇴소해 집에가서 쉴수가 있습니다ㄷㄷ

저번주에는 산을 뛰어다니면서 하다가 2명이 실신했다고 ㄷㄷㄷㄷ

사스가 예비군에게 조기퇴소란 ㄷㄷ
  
저희 분대가 딱 두번째로 퇴소했는데
오전중에 15개 다 완료하고 점심 도시락 먹고
1시에 20분짜리 동영상보고 퇴소함 ㄷㄷ

시범운영이라 여기저기 부대에서 벤치마킹감찰 나와서 여럿 무궁화분들이 구경하더라구요..

이번주 목요일에는 사단장들 모여서 훈련 구경한다는데.. 더 빡실듯 ㄷㄷ 

제가 받은곳을 시작으로 점차 시범운영을 늘리고

본격적 도입은 내년부터 시행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