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을 접하는 일본에 사는 교민입니다. 일본에서 처음에 한국아이돌들을 보며 그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연습생의 과정을 이겨내며 훌륭한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한 젊은이들이라고 생각했고 '동방신기'나 그 외의 걸즈그룹의 투어 콘서트도 많이 가곤 합니다. 정말 노래와 훌륭한 댄스실력을 갖췄다고 인정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많은 걸즈그룹이 있는데 왜 그렇게도 아름다움과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모를 내세우고 성의 노골적인 상품화 일색이 되어갑니까? 저만 식상해가고 있는겁니까? 사실 일본에서 모두들 성형을 했다고 했지만 전 믿지 않았습니다. 잘 몰랐죠!ㅜㅜ 지금은 저도 알게됐고 모두 하나같이 성형을 하는것이 당연한듯이 통용되는 음악계의 실상도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것은 노력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싸구려 상품으로 전락시켜 성적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섹스어필만이 대세인 한국음악계에 실망도 하고 있습니다.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 방송시간대를 편성해 차별화 시켜 그런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는것은 좋으나 아무때나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취향의 그룹이 도배하는 걸즈그룹은 자제되야 한다고 느낍니다. 저만 이런 인상을 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