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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정 집
게시물ID : lovestory_87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7/03 10:05:39
친 정 집
 

그 옛날 교통이
발달하기 한참 전
가마 타고 다닌 시절
산을 넘는 일이나
바다를 건너는 일은
쉬운 일 아니었습니다.
 

준령 넘어 시집간 딸
바다 건너 시집 간 딸
 

까치 울면 행여 하고
낙엽 지면 낙엽 보고
 

아궁이 불 지피고 눈물
닦으며 친정엄마 생각
 

엄마가 있는 친정집은
나이 상관없이 그리운 곳
 

육아 문제
 

요즈음 젊은 부부 서로
맞벌이해야 생활 가능
 

그래서 시집간 딸의 자식
육아를 친정 엄마가 맡는
새로운 풍습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어린이들은 친조부모
 

잘 모르고 외조부모
아주 가까운 모습을
곳곳에서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의 하소연
아들 손주 모두 잃었다고
 

장서 갈등
 

요즈음은 사위가
장모님 눈치 살피는
시대라는 말도 있는
 

젊은 부부 원하면
친정과 아래 위 모여
사는 집들이 많답니다.
 

장서 갈등이란 말은
처가와 가까우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옛 말에 처가와 뒷간
멀수록 좋다 했는데
 

옛말
 

시집간 딸이 그리운
마음으로 만든 말
 

보고 싶다 보슬비
더 있으라고 이슬비
 

이제 그만 가라고 가랑비
속마음 알 수 없어 안개비
 

그 옛날 힘든 시집살이도
그리운 님이 오신다면
 

신발 신는 시간도 줄여
버선발로 마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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