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슴!
내가 약속만 나가면 핸드폰을 잘 안봐서 연락이잘 안됨
전화를 받으면 엄마의 대사는 항상 빨리안들어와 이뇨나 임 ㅠ
그런데 금요일저녁에는
"너어디야 빨리 집에와 대화좀 하자" 라는 대사를 날림ㅠㅠㅠㅠㅠㅠ
아직 20살인 나에게 엄마의 대화좀 하자는 뭘걸린거지 하며
ㄷㄷㄷㄷ 떨게 만드는 대사였음 ㅠㅠㅠㅠㅠㅠ
뭘먹어도 소화도 안돼고 일단 집으로 향함 집에도착했더니
엄마가 앉아있음 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음
그냥 집에 일찍들어오라고 낚은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찜찜하게 잠이듬
다음날 가족들 다 나가고 엄마랑 나 둘이남음..ㅋㅋ.....아빠는 낮잠중
엄마가 슬며시 가방가져와 이럼
내가방에는 아무것도 안들었음 뭐지 하고 그냥 드림
가방에잇는 알콜소독제를 보며 이게뭐야 ㅡㅡ 이러시는데
아잉....♥ 속으로는 헿..ㅎ헤헿...울엄마...헤헿 음란마귀 라고 생각하며
이거 알콜소독제인데 ㅡㅡ 핸드폰 소독하는거야
이랬음
당황했겠지만 엄마는 표정을 유지하며 그래 그럼 엄마폰도 닦아봐 ㅡㅡ
아빠 폰도 닦고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실대로 말을못해 ㅋㄷ 같았다 그래서 의심했다 흐흑 ,,,ㅠㅠㅠ,,,
알콜소독제 사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함은 딸의몫 그냥 핸드폰 닦아드리고 아무말도 안하고 방에들어와서 친구들에게 썰풀어줌 ㅋㅋㅋㅋ
애들이랑 떠들땐 재밌었는뎅 ㅠ 힝 막상쓰니 재미없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