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팔로어가 한명 늘었다.
"동민아 아빠가 잘못 했다. 너가 좋아하는 양념통닭 사왔으니 어서 집에 와라."
한철지난 드립이라 이해할 수 있지만 비슷하게 자신이 나의 아버지라 그러는 저 사람을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아마 나의 인기를 시셈하거나 스캔들을 내려는 기자들의 함정 일 것 이다.
그런놈들은 지상에 널렸으니.
그냥 신경을 끄기엔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이런 감각을 뭐라 하더라... 위험? 불안? 하지만 왜?
흠... 나는 냉장고를 열고 답답한 마음에 핸드폰을 들이밀고 말했다.
"너 아버지니?"
대답이 없다.
좋은 동수는 말하는 동수뿐이야. ^^
나는 냉장고를 닫고 트위터도 닫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