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하다가 어느덧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어야 겠다고하고 생각함
아 몇일 전에 사놓은 팔도 비빔면2개가 생각나서 물을 끓이고 면을 투척
그러고 면이 익어가는 걸 보면서 인터넷에서 많이 본 물 안따라내고 스프를 넣은 사진이 생각남
'아 그건 분명 조작일 꺼야 아니 실수로 그럴리가 없지'라고 생각하면서 룰루 랄라 하면 물을 최대한 따라냄
그리고 소스를 부음
이제 비벼야지~ 하면서 젓가락으로 휘젓는데 김이 모락모락남
뭔가 이상함
아..................
찬물로 안행굼..............
뜨거운 비빔면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는 괜찮네'였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뭔가 맨붕옴...... ㅠ
버릴수도 없고 결국 다 먹어 치웠는데 배속에서도 놀란거 같고 뭔가 기분이 묘하고 억울함 ㅠㅠ
여러분 따뜻한 비빔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