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펌] 피겨여자싱글 판정논란을 비난하는 세계언론들
게시물ID : sports_87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12
조회수 : 138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3/01 22:34:43




판정논란과 현 채점방식을 비난하는 세계언론 기사모음 


스페인 정론지 '엘문도'  21일(한국시간) 
"소트니코바가 가장 논란이 되는 금메달을 러시아에 안겼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 사상 첫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러나 외국 언론들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달성한 합리적인 이유를 찾고 있다. 나머지 국가는 이 결과를 믿지 않는다. 
여전히 김연아를 피겨퀸으로 생각한다.



NBC -  "당신은 결과에 동의하는가?"
여자싱글 프리경기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Yuna Kim wins Siver. 17 year old Sotnikova wins Gold. 
and Kostner wins bronze. Do you agree with the results?"



미국ESPN -  "Home cooking"  "Home Ice Advantage"  "A nation's Heroine'



AFP통신 -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 "부당하다"
"완벽성을 추구한 기술이고 기술과 예술에서 최고였고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그랬는데, 금메달은 러시아가 가져갔다.
이번 경기는 참 이상했다"



L.A.타임즈 -  "많은 이들이 이것을 스캔들이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스케이팅이라 칭할 것이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이건 그냥 잘못된 일이다.



프랑스 레퀴프지 - Et un scandale, un  " 스캔들 또!"
"심판들이 러시아에게 첫 금메달을 줬지만 (러시아의 소트니코바는) 자격이 없다" 



독일 ARD방송 - "소트니코바의 경기 점수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심판 판정, 이해하기 힘든 평가"



CNN -  논란많은 피겨스케이팅? 그럼! (Yep!)
"제가 느끼기에는 도둑맞은거 같아요 (메달을)"  미국 올림픽 선수가 말했다.



뉴욕타임스  -  "이런결과를 이해할수없다.  이 상황자체가 황당하다"
이런 이상한 판정이 피겨스케이팅을 주류 스포츠에 올려놓지않는 이유다.
이런 판정에도 관객들은 계속 피겨를 볼까? 아니면 드러워서 보기를 때려치울까? 피겨스케이팅이란 정말 굉장하지 응?



독일 디 벨트 - "피겨 금메달이 불러일으킨 분노의 폭풍"
사람들로 가득찬 소치 올림픽 미디어센터 톨스토이홀에서 이후 30분간 벌어진 건 이번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기이한 기자회견이었다.  이미 목요일 밤 점수 발표 순간부터 수많은 중립적 비평가들에게 
스캔들로 받아들여진 17세 러시아소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예상외 승리가 화두였다.
소트니코바의 최고기록은 소치에서 16점이나 올랐는데 이건 정말 황당무계한 수치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그렇게 음악을 생생히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소트니코바가 말한다. 
그 외 많은 전문가들이 의아스러워하는 그녀의 급작스런 점수 상향에 대한 변명은 그녀 트레이너의 몫이다.  
"나는 아델리나만큼 무자비하게 연습에 몰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소트니코바의 안무가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렇게 점수가 오른건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이걸 심판들이 인정한다는 게 바로 판정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러시아연맹 고위간부의 부인인 알라 셰코브제바가 심판석에 앉은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알라는 미혼시절부터 심판의 자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영향은 없다" 
미국의 애슐리 와그너는 프리경기 후 피겨계가 더 투명해질 것을 촉구했다. 동의하는가? 
"애슐리 와그너는 진심으로 우리에게 축하를 건넸고 아델리나가 가장 강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한 입으로 두말한 것이 흥미롭다.

그런 식으로 회견이 계속 진행된다. 모든 대답에서 질문자를 향한 불편한 심기가 묻어나온다. 
진정한 명료함은 어디에도 없다.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좋았고 두발로 착지한 점프 하나를 빼고는 실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정말 김연아를 정상에서 끌어내릴 만큼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던가?
1982년 은메달 수상자인 Paul Wylie에 따르면 "피겨선수들은 말도 안되는 심판 판정에 익숙하다"
그렇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소치에서의 결과 발표 후 시작된 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불과 두어시간만에 약 백오십만명이 참여했다. 

모두가 채점제의 변경을 촉구한다. 금요일에는 심지어 올림픽 위원회가 인터폴에 수사를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마저 나왔다. 
지난 1월말 IOC는 인터폴과 협정을 맺었다.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인터폴은 경계가 모호한 분야를 수사하거나 

여러 수사기관 간의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과 적절한 수단을 갖추고 있다. 
"고결한 운동선수들의 이름을 내걸고 스포츠의 신성함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우리에게 
인터폴과의 협조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 밤 이후로 피겨의 신성함은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듯 보인다. 



독일 '쥐트도이췌차이퉁' (Suddeutsche Zeitung, SZ) - "너희 심판들은 수치다"
러시아 출신 첫 피겨 올림픽 챔피언로 전국민이 들떠서 환호하는 대상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녀를 정당한 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미심쩍을 정도로 지나치게 많은 점수를 받았다. 
상대 선수들은 낙심했고 직접적인 연관없는 피겨 전문가들은 아우성 중이다.
광대역 회선 시대에 폭발적인 비난과 욕설의 파도를 불러일으키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로 이날 저녁에 욕설의 허리케인이 발동되었다.



USA투데이 - "이번 판정은 아마 수년간 분석되어질 것이고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다"



독일의 권위지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 (22일 한국시간)
"각국에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의 우승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김연아(23)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입을 모은다"  "초점은 판정에 가 있다.  
적어도 한 명은 편파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AFP통신 - "여하튼 논란의 여지가 많았다"



시카고 트리뷴 - "광란에 빠진 러시아인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멋지게 차려진 안방에서의 식사"
소트니코바는 피겨 역사상 가장 큰 의문으로 남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조국 러시아에 
최초의 여자 싱글 금메달을 안겼다.
소트니코바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김연아와 0.28점이란 근소한 차이로 깜짝 2위에 오르게 해준 
심사위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계속 후한 점수를 준 심사위원들에게 
샴페인과 안주 캐비어를 보내는 걸 고려해볼 만하다.



워싱턴포스트 - "소트니코바는 올림픽여자싱글 역사상 가장 미완성된(Most unaccomplished)  챔피언이다"
목요일,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한번도 메달을 딴적없는 17세 러시아선수가 그녀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순간을 가졌다. 
그녀가 어떤 색의 메달을 가졌던 큰 성취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맥락속에선 소트니코바를 찾을 수 없다. 
부정한 채점시스템과 그녀의 비정상적이고, 극적이고, 중독적인 이 스포츠(피겨스케이팅)의 정치판 덕분에 
그녀의 순간은 무색하게 되었다. 
스포츠는 밝은 빛을 내야 한다. 부패하고 타락하고, 비도덕적일 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펜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심판들에 의해 희생자가 탄생해서는 안 된다. 
예술적인 요소가 강한 피겨 스케이팅의 점수 방식을 심판들은 단지 수학의 공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마카오신문 "김연아 편파판정 논란속에 금메달 방어에 실패"
홈어드벤티지를 받은 소트니코다가 금메달을 땄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채점이 불공정했다는 의문  
김연아는 결점없는 클린연기를 펼쳤음에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허핑턴포스트 - "김연아는 타당한 이유로 챔피언이다" 



저팬타임즈 - "스케이트심팜들이 김연아의 타이틀을 뺏어 소트니코바에게 전달하다"
목요일, 김연아의 금메달은 강탈당했다. 



독일 슈피겔지 -  "피겨 심판들. 개최국에게 굴종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소치에서 놀랍게 피겨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모두가 한국의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를 지목하였지만,심판은 아델리나의 손을 들어주었다. 
한마디로 찝찝한 판결이었다.




뉴욕타임스 (스포츠 담당기자 줄리엣 마커) "소트니코바의 역전승은 이해하기힘들다"
김연아 경기가 끝난 후 브라우닝은 김연아 우승을 확신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가 다르게 나오자, 
"충격적입니다. 소트니코바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김연아보다 나은 스케이터가 됐을까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된일지 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문 해설자조차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심판 판정 시스템의 복잡함 때문에 피겨 스케이팅이 
4년에 한 번씩만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솔트레이크 올림픽 때처럼 심판들이 부패할 수도 있다" 
"소트니코바의 퍼포먼스도 훌륭하고 짜릿했지만, 많은 이들은 여전히 김연아가 금메달 자격이 있었다고 본다"
"어떤 이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이런 입장을 비난할 수 없다"며 이번 심판 판정을 비판했다. 



폭스스포츠 - "판정논란은 피겨스케이팅에서 놀라운 일도 아니다" 



미국 ABC 보도 방송영상
"오늘 일어난 일이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터가 정말 금메달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ABC 뉴스의 경기 해설자이자 USA 투데이의 칼럼니스트인 크리스틴 브레넌은
"심판 9명 중 1명은 러시아 피겨연맹 회장과 결혼한 사람인데 오늘 러시아가 이겼다. 
또 다른 심판은 나가노 올림픽에서 경기 결과를 바꾸는 부정행위를 하다 잘렸던 사람이다.  이게 답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시카고 트리뷴 (25일 한국시간) - "소치 동계올림픽 잊을 수 없는 순간"  
종종 비난을 받아왔지만 피겨계는 달라진 게 없었고, 음모가 존재했다. 




'유로스포츠' 영국판 -  '소치 올림픽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톱10' 중 1위에 '피겨 스케이팅 판정 논란' 
러시아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여자 피겨 싱글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연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불가피하게 논란을 일으켰다. 미국 대표 애슐리 와그너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홈선수에 
편파적인 판정을 내리지 않았는지 심판들에게 의문을 던지고 있다.




호주일간지 -  "소치 스케이팅 스캔들. 러시아에 금메달을 도둑맞다"



미국 시사 월간지 더 아틀랜틱 -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시대의 끝은 슬프고 완벽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한국의 김연아는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은퇴를 알렸다.
"많은 이들이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야 했다"고 믿고 있다.




ESPN 투표 - 미국인 95% 김연아가 우승자 




CNN - 소치 올림픽 기간 동안 가장 기억될만한 순간 베스트 15中 8위에 

대한민국의 김연아는 소치에 입성할 때 가장 인기가 많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다.  
그녀가 올림픽 경기에서 두 프로그램을 모두 클린한 뒤에 금메달은 그녀의 것이었을까?  
틀렸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차지였다. 
러시아의 메달 사냥을 위한 비밀 병기였고 승리를 차지했다.  팬들과 기자들은 그 결과에 동의하지 않았다. 
심판들 중 한명은 16년 전 동계올림픽에서 판정 조작을 하다가 1년 동안 자격 정지가 되었던 인물이며, 
또 한명은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부인이다.




인사이드스케이팅 - "소치에서 그 무언가는 썩었다 :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분석"
세 여성스케이터의 쇼트 프로그램이 동급인가? 
여자싱글 프리프로그램 : 또다른 의문들

http://www.insideskating.net/2014/02/24/features/something-is-rotten-in-the-state-of-sochi-analyzing-ladies-short-program




더 와이어(Thewire.com) 
"ISU가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에 대한 문제제기를 어렵게 하고 있다"
http://www.thewire.com/culture/2014/02/international-skating-union-making-it-really-hard-question-adelina-sotnikovas-gold-medal/358552/#disqus_thread




* 러시아가 바라던대로  이대로 조용히 잠잠해져가는 듯해서 씁쓸해집니다. 
한눈에 보고싶어서 쭉 요약만 해서 모아봤는데 꽤나 많은 나라, 많은 언론에서 '죽어버린 스포츠의 정의'를 보도했었네요. 
동계스포츠에 무관심한 마카오의 신문에조차 기사가 대문짝하게 났었다고 합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더 많은 나라, 많은 언론에서 크든 작게든 기사화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정의가 살아있고, 스포츠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각국언론에게 감사하고싶네요. 
특히 우리나라 기자들보다 더 애써줬던 지금도 애써주시고 있을거라 믿는 ABC방송국의 크리스틴 브레넌, 시카고 트리뷴의 필립허쉬기자에게요. 

NBC, USA투데이 등 저렇게 보도했다가 나중에는 딴소리들을 하기 시작했지만
프리경기가 끝나고나서는 적어도 바른소리를 했었는데... 안타깝네요.  
그래도 다행히 NBC의 조작된 사진을 이용한 분석기사에 달려있는 2,000개가 넘는 코멘트 대부분 내용이 진정한 승자는 연아선수라고 달아놨네요. 






출처: 베스티즈 게천의 tablala 님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page=1&sn1=&divpage=6&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46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