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이야기하는 정치 공학적 셈법으로 빅텐트니, 단일화니....
어떠한 이야기도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부터 좀 달라진게 있다면,
기사를 보거나 댓글을 보더라도 저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아, 조작된건가.. '
'알바인가..?'
우선 이렇게 의심부터 하는 거죠
일단, 흔들리지 않는 지점이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이는 지난 10여년 동안 학습의 결과가 이제야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대통령의 탄핵이나 정권 교체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 적폐청산의 이야기는 모두다 하나의 원인으로 귀결 되는 듯 합니다.
"먹고 살기 힙듭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현재가 어렵고,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 과거에는 오로지 나의 탓이라 여겼는데,
10여년이 흐르면서 내 주위도 어려워 지는 것을 확인했고, 같이 공감했으며, 그들도 나도 노력했는데
잘 안되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
맞습니다.
내가, 우리가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