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둘째 치즈태비 3개월쯤됐는데
하루종일 우다다에 밥도 첫째(7살)보다 더많이먹고
제얼굴만보면 무슨불만이 그리많은지 울어제끼고
안아달라고 다리에 매달려서 안아주면 1초뒤 내려달라고 울고
답답한가싶어서 밖에 같이나가면 또 집에들어가자고 삐액삐액울고
집에들어오면 나가고싶다고 문앞에서울고 제발 ㅠㅠㅠ
장난감하나 던져주면 혼자 앞발로 30분정도를 차고놀고
그러다 지루해지면 지누나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하악거리며 도망가도 재밋다고 쫓아가고
제가 주의주고 혼내도,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소리지르며 돌아다니다가 10초뒤 다시 재가동....
의사쌤이 어린남자애하나 키우는거랑 똑같을거라고 나이먹으면괜찮다고 위로해주셧는데
큰애는 어렷을때 절대로 이렇게 활동적이지 않았거든여...
그래서 지금 좀 얌전한 편인데
인터넷 찾아보니 3대 지랄묘? 뭐 그런거에 떡하니 포함된 '치즈태비' 두둥...
집에 남아나는 휴지가없어요 동게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