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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77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플래야...★
추천 : 18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9 22:10:38
그분 가시고 십년동안 나사빠진것 처럼 나는 사는게 바
쁜사람이지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애써 외면했습니
다. 매번 선거때 마다 2번찍었지만 기대따위는 손톱만
큼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어디 지지하냐 누구 지지하
냐하면 그냥 관심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오년 전의 그 허탈감은 말로 표현도 못했고요...
그냥... 야당지지한다고 하면 나이먹고 현실감각 없는 사람 취급 당할까봐 입 닥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나를 미치게 만드네요....
이사람이 뭔가 다 해줄것 같아서가 아니라,
이사람이 모든걸 바꿀거라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이사람이 우리 이야기를 들어줄것 같아서 입니다.
이 사람이 우리를 무시하지 않을것 같아서 입니다.
잘먹고 잘 사는게 아니라 살면서 더러운꼴 예전보다 덜 보게 해줄거라는 믿음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신' 이 아니라 나와 같은 인간이기에, 내 위가 아니라 옆에 있다는 생각에.. 끝까지 한번 같이 가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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