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경험이 토요미스테리 극장인가 이야기속으로 라는 프로에 예전에 방영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학원 봉고차 뒤에서 창문밖으로 고개를 내밀면서 와아아아아 소리를 지르면서 놀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고개를 내밀고 이리저리 돌아보는데 갑자기 어디서 '위험해!!!!'하고 엄청 소리를 크게 지르는걸 듣고는 놀래서 고개를 창문안으로 샥 집어넣었습니다.
갑자기 맞은편 차로에서 화물트럭이 봉고차랑 거의 닿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죠.만약에 그 소리를 듣지않았다면 좁은 왕복 2차선 길이라 어린 저는 즉사했을겁니다. 근데 봉고차량 아저씨가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봉고차에는 저 혼자 타고있었기 때문에 저는 봉고차 뒤에 따라오던 차주나 아무튼 어떤 사람이 소리 질럿겠지 생각하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20대 중반이 되고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어떤 길을 따라 운전을 하며 가고있는 꿈이었습니다. 네, 그 길은 초등학교때 학원봉고차를 타며 지났던 좁은 2차선도로의 맞은편 이었습니다.꿈에서 제가 탔던 노란색 봉고차가 맞은편 길에서 오고 있었고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저는 그 차에타서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어릴때 봉고차를 스쳐지나갔던 화물트럭이 꿈속에서 제가 운전하는 차 앞을 가고있었고 뒤에서 봤을 때 어린 제가 화물트럭에 얼굴을 부딪힐 것 같아 보여 저는 너무 놀라 온 힘 을 다해 창믄을 열고 '위험해!!!!!' 소리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