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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09 07:10:55
그림자
빛의 건너편
부끄러워
겨우 목 내미는
그림자.
어둠이 내리면
여린 불빛에 그을려
짙은 고독으로
몸 낮추지만
마른 하늘
목 타는 듯
비라도 내리면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갔나
그림자.
...................... 양 재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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