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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애기한테 심쿵당한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781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월드
추천 : 1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2 10:16:11
학..며칠전에 알바하러 버스에 올라탓음
버스로 30분 거리라서 이어폰 끼고 가고잇엇는데
사거리가 나와서 버스가 정차해잇엇어요
그런데 골목에서 남자아기랑 할아버지가 손잡고
아장아장 걸어오는데...하 심쿵..
애기는 엄청 작은데 할아버지가 엄청 크심!!
그래서 애기가 뻘뻘대면서 하.. 걸어옴!
ㅠㅠ심쿵당하고 있는데 애기가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내쪽으로 걸어올라함ㅠㅠㅠ졸귀..심쿵..
내 앞쪽에 큰 나무 한그루가 잇엇는데 애기가 
혼자 지탱을 못하고잇으니까 그거에 지탱해서 나랑 눈 마주치려고 방향을 옆으로 꺾음..아 설명을 몬하깃네..ㅠㅠ
ㅠㅠ근데 눈은 나랑 ㄱ케속 마주치고 ㅠㅠ
할아버지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가시고.. 애기는 방향을 옆으로 틀고ㅋㅋㅋㅋㅋ되게 웃겻는데
개속 그러다가 할부지가 애기보다가 애기 시선따라서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애기를 안아줌ㅋㅋㅋㅋㅌㅌ그리곤 할부지랑 애기랑 둘다 나에게 웃어주고.. 내 버스는 신호를 받고 떠남..아..심쿵..ㅎ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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