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 떡 돌림이 조금 늦었습니다 ㅠㅠ
보금자리를 떠나 타지에서 열심히 건축(이라 쓰고 '노가다'라 읽는다.)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젊은아재 입니다^^;
(사실은 아재이고 싶진 않습니다. 笑)
보금자리를 잃고 한동안 방황하고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번민에 사로잡혀 있었다고나 할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 아니 어디가 망명신청을 하기 가장 좋을까? 하는
깊은 고민에 사로잡혀 있던 도중 직장동료가 알려준 오유에 살짝 들어와
눈치만 계속 보고 있다가 이제사 용기를 내서 이사 떡을 돌립니다.
요 몇일 눈팅하면서 올라온 게시글들을 쭈욱 읽어보니
다들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 같아 내심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저도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그럴 수 있을까요?)
항상 '처음이 어렵지.' 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렇죠. 처음은 항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엉덩이 붙이고 더 살갑게 해야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여기 오유에서 등을 달고 살아가보렵니다^^
(+)
저는 다른 선배 아재들처럼 사진찍는 솜씨도 영 좋진 않구요.
일 때문에 집이 아닌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터라 시간이 나지 않아서
가뜩이나 오래된 카메라에 먼지가 많이 끼끼 시작하네요.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사떡 돌리는데 예쁘고 좋은 사진을 같이 드려야지 생각하면서
찾은 사진을 오유 여러분들께 선물합니다. ^^
진도에서 찍은 예~쁜 강아지 사진입니다. :)
항상 힘들때마다 한번씩 이 사진을 보면 힐링(?)이 된달까요? ^^;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꾸벅)
(칫! 안 반겨주면 삐질꼬야~)
(오유여러분 반겨주세요오~)
바람이 분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나도 그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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