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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05 07:06:14
폐 선
뜨겁게 끌어 안았던
강물을 뒤로 한 채
달빛만 가득 싣고
생을 마친 폐선 한 척
자신이
건너 갈 것도 아니면서
강을 놓지 못하네.
...................... 민 병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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