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노조는 꼭 필요한것이고 기업이 노동착취를 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노조가 존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조에 대한 기사를 접하거나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대부분 노조의 편에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가 시작하고 취업전략수업과 창업시스템수업에서 교수님께서 하신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노조에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교수님께선 노조가 커지고 요구가 많아지면 기업이 망한다하시더군요. 현재에도 노조의 요구로 인해 대기업의 겨우 굉장히 많은 돈을 노동자의 복지에 사용하고 있으며 점차 심해질경우 다같이 망하는거라더군요 취업전략 교수님께서는 디스트로이드를 예로들어가며 지금 우리나라 현대 노조가 이런상황을 초래할수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수업에서 다른 교수님께서도 '기업이 최소한의 돈으로 최대 이익을 내는건 당연한데 노조는 그것을 힘들게한다. 노조가 바라는대로 해주다간 문을 닫아야하니깐 인턴이니 계약직이니 그런것들이 생기는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잘 이해되지 않더군요. 두교수님의 말씀처럼 노조란 자기의 사익을 챙기기 급급해 기업이 망해가는데도 한치앞을 안보고 자기 주장만을 하는곳일까요? 설사 그렇더라도 기업이 망할 정도인데도 사측에서 노조의 주장을 그렇게 받아 들여주진 않을것같은데
요즘 대학생들이 연봉도 따지고 기업의 복리후생도 따지다보니 눈이 높아져 취업이 힘든것은 맞지만... 갑자기 취업관련 교수님 두분께서 이런이야기를 하시게된 계기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