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대신 '무엇'이라고 물어라 ♥
내 친구 존 파피는
두 팔이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존은 다음과 같이 불평한 적이 없다.
"왜 내겐 팔이 없는 걸까?"
그 친구는 대신 이런 질문을 했다.
"내 발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존이 발로 젓가락질 하는 걸 보고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뭐든지 할 수 있지! "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가진 것을 모두 잃었을 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았을 때,
우리는 보통 "왜"라고 묻는다.
"왜 하필 나에게? "
"왜 하필 지금? "
"왜 그녀는 나를 버렸을까? "
"왜"라는 질문은 우리를 더욱 화나게 한다.
대부분 "왜"라는 질문에는 답도 없다.
또 정작 그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다.
유능한 사람들은 대신
"무엇" 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런 경우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
"이 일을 통해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 '
정말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그들은 이렇게 묻는다.
"앞으로 24시간 안에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삶이 공평한가 따위의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
그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할 뿐이다.
그렇다면 삶은 과연 공평한가?
아마 아닐 것이다.
그러나 왜 그런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 앤드류 매튜스, '지금 행복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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