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오유랑 다른곳에서

임신한건 어린애들이 먼저알고 심지어 성별도 맞춘다는 걸 본적이있는데

요며칠 외출할 일이 잦아지면서주변에 아이들을 마주치곤하는데요

유독 저를 빤히 쳐다보네요,,,,,ㅎㅎ

기분이 묘하면서도 속으로는 "너도 뱃속아이가 보이니?성별이뭔지좀알려줄래 "라고 생각하고있네요

병원가서 대기하는데 이제막 걷는아이가 아장아장 제옆에오더니 서서 저를빤히봐요

넘예뻐서 악수하고 아는척해주었어요

그날 간 커피숍에서 목 이제막 가누는 아이가 엄마품에안겨 저를 빤히봐요,,(이건 착각일수도 ㅋㅋ)

그리고 밥집가서 밥먹는데 걸어다니는 아이가 제앞에와서 우두커니서서 정말 빤히쳐다봐요,,,,ㅋㅋㅋ

엄마가 불러 갔다가 또 와서 서있기를 여러번 웃음이 나더군요 ㅋ

저희남편이 아이를 좋아했고 전 임신전 아이 싫어했어서 같이있어도 남편만 따르고 주변에 맴돌았었는데

당황스럽기도하면서 아가들한테 둘러쌓여지는 이기분 싫지않네요 ㅋㅋ

우리아이 태어나면 말 하는순간부터 뱃속에있을때 이야기 열심히 물어 적어놓을껍니다

3살이전인가4살인가엔 물어보면 기억한다죠?!

넘신기해요,,,,,,,ㅎㅎ

그리고 늦었지만,

힘들게 노력하시는 부부 님들 임신바이러스 받아가세요~~~~

저 다낭성난소증후군(심하진않았지만) 과 지병 가지고있는데 양약의 도움없이 

일 때려치우고 한약먹고 들어섰어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