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때부터 조부모님 손에 자라 엄마의 빈자리가 컸는데 정말 절 위해주시는 시모를 만난거 같아 행복하고 좋았어요
딸 딸 예쁜 딸 항상 고맙다 하시던 첫마디 뒤엔 저를 걱정하는 날이 선? 어쩌면 무딘말로 들었던 말들이 새삼 뾰족하여 다가 오네요
뚱뚱하다 몸이 크다 기름기 있는거 적게 먹고 운동하라 한창 며느리 디스전을 펼치시다 전에 저한테 한방 얻어먹으셯지요?
그 후 남편 술집 기집이랑 놀고 돈 없다던 새끼가 20만원 쳐 긁고 저한테 걸린 날
어머님은 제 편 이실줄 알았어요 제가 아들을 낳아 후에 어머님 아들처럼 했다면 실수였던 어찌됬건 간에 결혼까지 한 다 큰 아들 임에도 불구하고 매를 들었을꺼 같아요 정신 나간 놈이라고 흠씬 두들겨 패고 욕을 했었겠지요
제 남동생이라고 해도 예외는 없죠 디져라 두들겨 팼을꺼예요
근데 뭐요? 이해하라고요?
저 당신 아들한테 이혼하자 했어요 버럭거리며 당신아들 당신께 전화 했었지요?
후에 다시 어머님이 우시면서 전화 왔다고 하더이다
저 왜 죄송한 마음이 들지않을까요? 못된 년이란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이젠 뭐..일말의 감정도 없습니다.
아들 무서워하는 어머님인데 뭔들..
당신이 그렇게 무서워하는 아들 저는 안무서워요
뒤돌아 서면 남인데 평생 보지않을 수도 있는 남인데 뭘요
아들 무서워 하지 말아요 자기가 왕 인냥 굴잖아요 정신 나간 놈
야이 ㅁㅊ놈아
자기가 뭘 잘못 했냐고 술집 년이랑 바람을 폈냐 어쨌냐 하며 큰소리 질렀지? 정신 나간 놈 왜 아예 피지 그랬냐 ㅆㅂ그럼 위자료라도 많이 받았겠네
뚫린입이라 그걸 말이라 지껄이냐
ㅂㅅ같은 새끼 두 딸래미가 똘망똘망 쳐다 보는데 안부끄럽냐? 뻔뻔한거니 모자란거니?
것도 자랑이라고 장인 장모(결혼 하구 다시 연락이 닿아 지내고 있어요..) 한테 먼저 전화해서 말하더라? 내가 12시어ㅣ나가 새벽 3시에 들어왔다고 자기도 술집에서 아가씨랑놀다가 걸렸는데 내가 버럭 하더라고
아이 ㅁㅊㄴ아 말 순서가 바꼈잔아
너아니었으면 그리 나가지도 않았지 친구한테라도 털어놓느라 그랬다 아니면 정말 미칠꺼 같아서 내가 미친건지 니가 미친건지 분간이 안가더라 애들 다 재워 놓고 내할일 다하고 내잠 쪼개서 나갔는데 왜? 친구한테 너무 부끄럽고 내얼굴에 침 뱉는거 같아 말안햏는데 차라리 내 부모가 아는것 보다 나을거 같아서 털어 놨다
아직도 삭혀지지 않은 울분이 갈아 앉지가 않는다
그래 바람은 피지 않았겠지만 그 두손으로 주물럭 거리고 만지고 껴안고 좋았겠지
평생 술집 기집이랑 살아라 ㅅㅂ 더러워서 원
아 그리고 어머님 부부관계 요 당신아들이 거절해요 (자기 필요할때는 온갖 교태에 발정난 ㄱㅅㄲ 처럼 구는데) 곁에만 가도 오지말라고 하지말라하고 맨날 철벽치는데 반푼이 같은 저는 그 원인을 저한테서 계속 찾고 있네요
어머님 말마따나 내가 뚱뚱하고 못 생겨서 안뚱뚱하고 그냥 못생기기만 할려고 운동하는데 당신 아들이라는 자식이 그만 두라네요? 자기가 언제 살빼라고 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