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이 드디어 이루어지네요.
제 아들이 사준다고 합니다.
이제 7살인데요.
커서 사준다는 굳은 약속 받았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주차되어진 벤츠를 보여주며 이 마크를 꼭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추석에 먹을 전 사러 시장에 돌아다니다가 짝퉁 레고 2000원짜리 를 안사준다고 했더니 아빠가 밉다며 벤츠 안사준다고 했어요.
위기의 순간이라 얼른 짝퉁 레고를 사줬습니다.
다시 사준다고 하네요.
그렇게 자주 맘 바뀌지 말자는 약속도 다시 받았습니다.
부럽죠?
모델 좀 골라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