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더민주 경선 신청하고 언제 투표하나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어제 드디어 이메일로 공보물이 왔더라구요
이렇게 네개가 한꺼번에 왔어요. 하나씩 열어봅니다.
일단 해외징어라는걸 감안했을때 (제가 살고있는 지역은 한국처럼 인터넷이 빠르지 않아요 ㅠㅠ)
이재명 시장은 이렇게 이미지가 많으니 뜨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리고 재외국민을 위한 공보물이라기보단 그냥 전반적인 공보물? 미운털이 박혀 그런지
내가 대통령 될꺼야!! 나야 나!! 좀 이런느낌
(전체적으로 보여드린다고 사진 작게해서 캡쳐하느라 글자는 좀 깨졌어요ㅠㅠ)
최성후보님도 이미지가 뜨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다른것보다 디자인에 눈물이 ㅠㅠ;;; 후보님 디자이너를 안뽑으신듯.......
무난하게 이력과 공약들 쓰셨구요.
그래요. 제가 문님 팬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단 뜨는속도에 깜놀했습니당.
텍스트로 이렇게 하신게 만약 보좌관들이나 문캠의 의도라면 진짜 짝짝짝!
해외에서 데이터 문제도 있고 한국과 같은 인터넷 상황이 아님을 고려할때 텍스트로 뜨게 해준게 어찌나 고마운지요 ㅠㅠ
글고 재외국민 공보물인만큼 재외국민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진심어린 말과 공약들이 와닿았습니다.
재외국민들 사실 영사관 못믿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보호받을곳이 없거든요 ㅠㅠㅠㅠ
가장 중요한걸 캐치하신 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희장 도지사는 이미지 장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1,2번보다 빨리 뜨긴 했는데
그냥 자기를 드러내는 느낌이였어요
(문님을 제치고 자기가 호감후보 1위라는 말도안되는 그래프를 저렇게 떡하니...)
그리고 재외국민대상 한국인 프로젝트라고 공약은 내셨지만
공공외교를 통해 한국의 호감을 증진시키겠다, 국가 이미지를 고양하겠다 등의 원론적인 이야기와
사실 그닥 손댈 필요없는 한인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내용이 있구요.
마지막이 재외국민을 위한 신속 지원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라는데
너무 이론적이고, 뭐랄까....... 재외국민으론 알맹이 없이 입에 발린 말만 하는 느낌?
암튼, 재외국민 공보물에 재외국민을 위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두분이셨고,
내용은 뭐... 위에 적었듯 문님이 재외국민이 느끼기엔 역시 세밀한 부분도 잘 캐치하시고 배려하시는 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