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영주권자로서 호주에 살고 있는데 큰애가 사춘기에 접어들더니 키가 갑자기 커진겁니다. 근데 문제는 갑자기 큰기만큼 척추가 휘어버렸습니다. 흔히 척추 측만증이라고 하죠.. 2년 동안 교정기도 차보고 했으나 별 차도가 없어 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 . 병원갈때마다 호주정부에서는 한국인 통역하시는분을 붙여 주었습니다.. 수술비 입원비 이모든게 "꽁짜" 입니다..아..교정기 값은 $1000불 제가 지불 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꽁짜는 아니죠..국민들 세금이니까요.. 호주는 세금이 아주 셉니다..약 35%~$50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반 사회주의국가 입니다. 한국에서 만약 수술했다면 800~1000만원 든다고 하네요.. 복지란 이런거구나 몸소 체험했습니다.. 늘 세금만 쎄다고 불평했었는데.. 호주 정부가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