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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퇴근하는데 어깨에 기댄 그 여성분...
게시물ID : bestofbest_87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레몬
추천 : 458
조회수 : 62435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1/02 13:27: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01 22:33:06

너무 기대셔서 제가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어... 그러다가 제 가슴팍으로 무너지실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왼팔을 앞 좌석에 턱 하니 올려놨습니다.

 

거기 기대서 신나게 주무시더군요

 

내릴때 다 되셨는지 깨어나셨는데

 

흠칫 놀라시는 모습이 왜케 귀여우신지...

 

침은 닦아주세요...

 

여튼 잘 주무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내려요. 나중에 또 뵙기를 안녕히...

 

멍하게 쳐다보신다고 저 붙잡힐 그런 녀석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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