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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7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5/18 10:02:23
주변의 둘레 길
북한산 남 동 방향을
주마간산으로 본다면
북 악 정릉 삼각산
도봉산 불암 산으로
하루는 초안 산길을
하루는 우이 계곡과
오패 산길을 가볍게
어디든 한 바퀴 돌면
두 시간 남짓한 거리
아침운동 후에 달달한
차 한 잔 마시는 것이
아주 작은 행복이라고
한참 열심히 일하느라
점심시간을 놓친 때도
그 때 생각하면 요즈음
별나라에 온 듯 한가한
급 한 일 전혀 없으며
부르거나 찾는 이 없는
행여나 속임 당할까
핸드폰 전화번호 정리
가족들만 생각하면서
모두 비우고 내려놓고
생각지 않은 일로 웃기도
또는 주변의 안타까운 일로
몹시 가슴 아픈 일도 생깁니다.
그래도 날마다 생각 가볍게 하며
욕심 없이 살려고 노력한답니다.
서울 나들이
김밥 한 줄 쥐고 전철로
서울 시내를 돌아봅니다.
이름난 공원이나 박물관
인사동 주변 변한 모습
그 옛날 종삼이라 하던
종로 피막 길도 가보고
탑골 공원 주변은 실버들
천국으로 송해 길도 보고
경복궁 창경궁 운현궁
흥선 대원군 사저였던
운현궁에서는 개화기의
당파 논쟁들이 생각나고
당시 각기 다른 욕심으로
나라가 혼란했었던 일도
옛것 잃기도 되찾기도 한
서울 중심 한 바퀴 돌고
오라는 이 없어도 보고 싶고
갈 곳 많은 오늘의 실버들
오후 젊은이들 퇴근하기 전
서둘러 전철로 귀가 하는
요즈음 서울과 주변 도시
연식 있는 어른 실버들의
하루 일과라고 합니다.
도도한 한강처럼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개개인 희망
미래를 지향하며 멈추지 않는
그래서 세상은 변하고 발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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