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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길
게시물ID : lovestory_87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7 07:02:23
 없는 길도 가면   


없는 길도 가면 
길이 되고 
있는 길도 가지 않으면 
세월이 지워버린다. 
사라진 길을 찾아 악산을 오른다는 것은 
고행이겠지만 
두 번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갈 때는 뜨겁게 가자. 
세상에는 갈 수 없는 길은 없다. 
태양이 타 오르는 숲속의 길은 
얼마나 뜨겁고 검푸른가. 


......................... 이 근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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