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에 올라오는.. 베스트나 베오베 가는 글들에
작성자가 좀 답답해보이는 글들에... 우리의 답답함을 후련하게 대신 말해주는 댓글들이 많이 달려주어서 참 감사합니다.
근데.. 그런 댓글들 보고.. 본 작성자가 잘 알아들었다든지, 노력해보겠다든지, 표현한 후에는 좀 자제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작성자가 댓글로 알아들었다고, 고맙다고, 바꾸겠다고.. 의사표시를 한 뒤에도.. 수백개의 댓글이.. 좀 과하게 달리는 것들 보면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유의 최대 장점이 자정능력 아닙니까?
조금 과열되는 분위기를 식혀주시는 분들이 나타나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여기 글 올리는 분들 중에 정말 몰라서 답을 얻고 싶어서 올리는 분들 계시는데
답을 알려줘도 계속 못알아듣고 딴소리하고, 감정드러내고 하면 문제겠지만
차분히 알아듣고 고마워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댓글 과열현상이 최근 좀 많이 보이는 듯
남의 생각을 평가하는 글 쓰는 것은 쉽지만, 내 생각을 올렸을 때 평가받는 느낌, 그리고 부정적 평가 받으면 충격이 좀 있어요
어느정도면 감당할 수 있는데 지나치게 과하면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인터넷에 글 올리려면.. 감수는 해야겠지만
좋은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오유가 되길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