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쓰라고 하셔서 씁니다. ㅎㅎㅎㅎ
어..... 뭐 진짜 뻘글인데....
살다가 문득 어른이 됐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있잖아요?
나이가 얼마 먹고 그런걸 떠나서요.
저는 곰곰 생각해보니 쓴맛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을때 였던거 같아요.
한약이나 커피, 소주... 뭐 이런것들?
어릴 땐 단거 좋아하고 쓴맛은 질색하다가
어느 순간 쓴맛을 삼키고 그러다 즐기는 순간이 오잖아요? ㅎㅎㅎ
감기걸렸을 때 마시는 쌍화탕이 언젠가부터 달게 느껴진다거나....
뭐 그런게 아닌가....
진짜 뻘글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뻘글 이거 잘못 오타내면 벌끌 이렇게 되네요.
벌끌....벌꿀? 꿀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