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공포증'? '샤이 安'? ...국민의당 호남경선 10만 대박 배경은?
출처: 이데일리
- 당초 예상보다 2배 넘는 투표 참여
- '문재인 공포증'·반문정서, 국민의당 경선 참여 이끈 듯
- 문재인 대항마로 안철수 '부각'
[전주=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자 경선이 호남에서만 10만명 가까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기대 이상의 대박 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21개 투표소에서 경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3만37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날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6만2441명이 투표를 하면서 총 투표수는 9만2816명으로 집계됐다. 호남 지역에서만 10만명 가까운 인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이는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민의당은 각각 3만명, 2만명 가량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광주·전남 제주 지역에서 6만명 왔으니깐 인구 비례로 봤을 때 전북은 2만명만 넘으면 대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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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대단하네요 철수횽....ㅎㅎ, 덕산이형님을 이렇게 KO시키다니!!!
그래도 젊은 유권자들이 철수횽에게 기대를 계속 거는 것 같습니다.
이제 민주당 경선이 남았네요. 과연 문재인 후보는 얼마나 높은 지지율을 보일 것인가!!!
지금 더문캠이랑 안희정캠프, 이재명캠프 모두 국민의당 호남경선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권교체 열망을 반영한 표와 샤이 안철수 표가 묘하게 결집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인데,
만약 이 표들이 민주당 경선에도 영향을 끼친다면,, 안지사나 이시장이 의외의 반향을 일으킬지도,,,
하지만 문재인의 강한 정권교체 프레임이 먹힌다면 안철수의 돌풍은 소멸해버리겠지요..
내일은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o ^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