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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자고 버티어 보기
게시물ID : freeboard_394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회원가입
추천 : 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1/14 01:09:13
하루 : 입에 침이마르고 입술이 따가우며 머리가 간지럽다. 
         아침만 괴로울뿐 버틸만하다.
 
이틀 : 화장실을 가거나 휴식겸 바람쐬러 잠깐 나갈때면 집으로 돌
         아가야한다는 환상에 사로잡히고 엄청난 유혹을 경험한다. 
         쓰러지면 하루가 괴롭다. 이성에대한 호감이 사라진다.
         
삼일 : 가끔 글씨가 안써지고 어떻게 쓰는건지도 모르게된다. 초인
         적으로 집중되나 극도로 움직이기가 싫어지고 온몸이 얻어
         맞은것처럼 아프다. 충혈되었던 눈이 다시 돌아오고 정신은 
         맑아진다. 피곤함은 없다.
 
사일 : 이때가 고비,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하다. 움직임이 느껴
         진다. 엄청난 피곤함이 밀려오고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코밑에서 황냄새가 난다는 착각을 하
         게된다.
 
오일 : 집중함이 버릇이되서 몇시간씩 멍때림에 집중을 하게된다.
         습관적으로 가게의 간판이나 도로명따위들도 암기한다. 외
         형상으로도 비정상 또는 '환자'의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육일 : 죽어서 나가던 살아서 나가던 쓰러진다. 쓰러짐후에 다시 돌
         아오는 시간은 예상외로 평소보다 짧다. 정신이 그 어느때
         보다도 맑고 청명하다. 머리는 깨어질듯이 아프고 밥은 먹
         을 수 없다. 깨어난 후에는 손끝이 강하게 저려오고 바늘
         로 찌느는듯한 통증을 느낀다. 한동안은 다리를 느끼지 못
         한다. 몸무게가 줄어든다. 
 
칠일 : 경험하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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