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방송 등은 미국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홈경기 시구자로 고양이 타라를 선정했다고 최근 전했으며, 팀 대변인 댄 베스브리스는 “미친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묘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구 방법 등의 추가 정보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 구단은 시구 당일 동물 장난감이나 사료를 가지고 오는 관객들에게는 입장권 50% 할인해 준다고 공지했다. 장난감과 사료는 지역 동물센터에 기증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