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밥먹으러 나갔다가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레드불 한캔을 사려다
눈에 띄는 초코파이. 그 초코파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요즘 하도 우리나라 과자업계 포장기술이 날로 발전한다 하여 제가 하나 덥썩 집어봤습니다.
편의점에서 가격은 무려 5.9링깃, 1링깃에 대략 325원 정도 합니다. 가격은 1950원 가량인 셈이지요.
자... 먼저 박스 사이즈를 보시지요... 제 기억속에 있는것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의 상자입니다.
무게가 168g 이라는군요... 왠지 뭔가 이상한 입질이 옵니다.
(내수용 12입 (420g) 짜리가 얼만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략 4천원가량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반토막인 가격을 감안할때 210g이어야 하는것과 달리 168g이군요 -_-;
칼로 직접 컷팅하여 오픈 해보았습니다.
네, 역시 예상과 같은 정갈한 모습(?)으로 담겨 있는데요
하지만 역시 벗겨봐야 아는법. 초코파이 6개를 잔인하게 벗겨주고... 상자에 도로 차곡차곡 담아봤습니다.
뭔가 꽉 차있는거면 실망할뻔 했음. 역시나... 명불허전 오리온.
감히 포장기술 연구대상 받을만 하군요. 초코파이 높이가 상자를 조금 넘지만, 딱봐도 남는 공간이 62.5%는 넘어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사이즈!!!!
하.......... 6링깃이면 밥 한끼를 배부르게 먹을 수도 있는 돈인데 아놔............. -_-^
급 빡침. 한국에서 수출해서 날라온것도 아니구요,
뒤에 확인해보니 말레이시아 distributor가 있어요.
그래서 생산을 어디서 했냐구요? 베트남..... -_-^
아.... 급 빡쳐서 마무리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_-
어딜가도 우리나라 과자는 사먹을게 못되는것 같아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