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치는 Z전사를 그만두었다. 터무니없이 증가하는 전투력 인플레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동료들과의 힘의 차이만 늘어날 뿐. 그는 드래곤볼의 세계를 떠나, 별세계로 싸움의 장소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
――반년 후, 그는 챔피언이 되어 있었다. 장소는 도쿄 돔 지하 투기장. 야무치는 낭아풍풍권과 조기탄을 무기로, 독보나 열해왕, 챔피언 바키에게도 압승.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고 일컬어진 한마 유지로조차 가볍게 처리. 야무치는 희대의 천재 격투가로서 지하세계를 재패하고 그대로 정식 무대로 진출하게 되었다.
몇 년후에는 격투세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게 되었으며, 파이트 머니에 의한 방대한 자산과 3명의 부인을 얻고, 15명의 자식을 낳았다.
그리고 시간은 또 흐르고 흘러-
이윽고 야무치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에는 친족과 매스컴, 그리고 수만명의 팬이 참석, 눈물을 흘렸다.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최고급 묘비에는, 그의 유서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