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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95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몬*★
추천 : 0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07 13:20:43
본인은 일본서 유학중인 방사능징어임
대학생이되어도 여친은 없기때문에 음슴체를 쓰겠음
일본은 학기가 늦어서 아직도 여유롭게 방학생활을 하고있음
마침 추석도 돌아오고 알바처 재계약 기간이라 틈을 비워 귀국을 결심함
모아 놓은 용돈 아끼지 않고 선물들을 삼
(30인치 캐리어에 절반넘게 참)
한국가서 부모님께 안기대려고 용돈 만엔까지 따로 챙김
아침 비행기라 아침일찍 나서야되는데 야간 알바를 하던몸이 따라주지않음
결국 밤샘
해뜨는거 보고 집 두꺼비집 내리면서 신칸센타로 감
듀근반세근반하면서 두시간에 걸쳐 공항에 도착함
간만에 귀국이라 들떠서 뱅기 시간보다 세시간 일찍 감(체크인은 듀시간전부터)
한시간 셀카질 페북질하면서 보내고 마침 체크인 시간이됨
전자항공권을 딱 준비하고 줄을 서고보니
여권이 없음
...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사정사정해서 저녁비행기로 예약변경하고
여권가지러 집에 돌아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너무 빡침
내 인생에서 진짜 뜬금없이 뒷통수 후려갈기는게 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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