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금 역무궁화 완행열차로 뮬금역에 다그면역장은 물 그 음 하고 비음을 내지만아득히 떴다 갈앉는 자리 그리움이 남는다.가령 물금은 물건값을 말하지 않는다.물 그 음 , 그 비음의 쓸쓸함을 따라가면여운이 끝나는 그 어디쯤에 어머니는 계셨을까.불치병에 숨져가던 어린 손자를 품어 안고수염 하얀 명의를 찾아 불금역을 찾아가면물 그 음 , 그 비음 끝에서 손을 젖는 내 어머니......................... 박 옥 위 ,,..........................